태권도 박태준, 남자 58㎏급 8강서 프랑스에 2-1 승리…준결승 진출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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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16강전에 출전한 한국 박태준이 베네수엘라의 요한드리 그라나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16강전에 출전한 한국 박태준이 베네수엘라의 요한드리 그라나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태권도 간판 박태준(세계랭킹 5위)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8강에서는 박태준이 프랑스 시리앙 라베(세계랭킹 11위)를 상대로 2-1(8-5, 3-4,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태준은 1라운드부터 연속 5점을 쌓으며 기세를 잡았다. 이어 5점을 내주며 추격당하긴 했으나 순간에 3점을 쌓으며 8-5로 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와 동시에 박태준은 라베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1점을 가져오며 1라운드의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어 3점을 내주는 등 3-4로 2라운드를 내줬다.

라운드 스코어 1-1 상황에서 시작된 3라운드에서 박태준은 먼저 3점을 내주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에 연속 5점을 쌓으며 5-4로 승리, 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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