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소비경기 둔화로 하반기 실적 회복 지연…목표가↓"

입력 2024-08-08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IBK투자증권)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소비 경기 둔화로 올해 하반기 실적 회복이 더뎌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율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백화점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은 판촉비 감소를 통 한 효과가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2분기 품목군 성장률을 보면 소비 지표로 볼 수 있는 남성·여성·스포츠·명품 등이 역성장세를 보였고, 기저가 낮고 저마진 상품 매출이 성장한 특징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면세점은 인천공항 영업 면적 확장에 따른 임차료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2분기 실적도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전체적으로 영업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있었지만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한 3조3809억 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3367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4,000
    • +3.32%
    • 이더리움
    • 3,186,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4.53%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181,800
    • +2.65%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06%
    • 체인링크
    • 14,210
    • +0.85%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