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최대전력수요 갱신 긴급 발전설비 현장 점검

입력 2024-08-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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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전력피크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현장 안전 대비 철저 지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7일 부산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7일 부산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전력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폭증하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이 긴급 발전설비 점검에 나섰다.

이 사장은 7일 부산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대전력인 93.8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2021년 91.2GW, 2022년 93GW, 2023년 93.6GW 등이었다.

이 사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현장을 찾아 현장감독과 교대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작업자 온열질환 예방계획 △고장 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과 함께 설비 노후화에 따른 취약 설비 관리계획, 전사적 운영 기술 공유를 통한 고장 방지 체계 활성화 등 빛드림본부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사장은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예비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현재 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하루 2회 이상 기동정지가 반복되는 등 발전설비에 가혹한 운전이 요구된다"라며 "이에 따라, 전력피크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안전한 사업소 구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23일 전사 합동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불시 수급상황실 통신 비상 훈련을 진행하는 등 CEO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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