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궁사' 마다예, 한국 기업 후원 받는다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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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스라엘 마다예 인스타그램)
(출처=이스라엘 마다예 인스타그램)

'2024 파리올림픽'에서 '1점 궁사'로 이름을 알린 차드의 국가대표 이스라엘 마다예가 한국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됐다.

양궁 장비 제조기업 '파이빅스'는 마다예와 후원 계약을 맺어 '2028 로스엔젤레스 올림픽'까지 후원을 약속했다.

활, 보호대 등 훈련과 경기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맞춤 티셔츠가 지원 항목에 포함됐다. 국내 활동하는 학생 선수 대부분이 해당 기업의 화살을 사용한다고 전해졌다. 파이빅스 관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직접 마다예를 만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민무늬 티셔츠를 착용하고 가슴 보호대조차 없이 나타난 마다예는 김우진(청주시청)과 맞붙어 0-6으로 졌다. 2세트 마지막 화살이 1점에 꽂히며 국제대회에서 보기 드문 기록으로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그의 사연이 알려지며 응원의 물결이 일었다. 한때 프랑스의 식민지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차드에서 '독학'을 해 출전한 것이 드러났다. 파리올림픽을 위해 생업도 제쳐놓고 양궁에 몰두한 일이 알려지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재도 한국인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빅스는 "차드 내에서 양궁이 확대되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도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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