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선수. (사진=연합뉴스)
박인비(36)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이 무산됐다.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자 4명 명단에 박인비 이름은 없었다.
앞서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박인비를 포함한 총 29명의 선수 위원 후보가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이후 이번 대회에 출전한 1만여 명의 선수들의 투표를 거쳐 상위 4명이 당선됐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문대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유승민이 연달아 IOC 선수 위원 선거에 당선된 바 있다.
박인비가 낙선하며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등 2명으로 줄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 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