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2분기 매출 4400억…김준구 "플라이휠 기반 성장 가속화"

입력 2024-08-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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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웹툰)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8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3억 2,100만 달러(약 4,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으나 환율 변수 제거 시 11.5% 성장한 것이다. 유료 콘텐츠와 광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손실은 909만 6000달러(약 108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5배 증가했다. 조정 에비타(EBITDA)는 2,240만 달러(약 307억 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를 지속했다.

2분기 유료 콘텐츠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는데 최대 유료 콘텐츠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이 견인했다.

일본 라인망가는 성공적인 흥행작 발굴이 지속되며 올 2분기 월간 유료 사용자(MPU)와 유료 결제자 비율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5월과 6월 두달 연속 일본 앱 마켓(게임 포함)에서 단일 플랫폼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광고 사업은 일본이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세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료 콘텐츠와 광고, IP 비즈니스를 포함한 일본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대비 29.2% 성장했다.

2분기 IP 비즈니스도 전 지역에서 성장하며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대비 24.9% 성장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과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기여했다.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원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웹툰 원작 드라마 ‘간을 빼앗긴 아내’가 지상파 채널인 니혼TV와 OTT 플랫폼인 훌루 재팬에서 공개했다.

북미에서는 영어 웹툰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원작의 영화 제작이 확정됐으며 오스카 수상 작가인 디아블로 코디와 ‘500일의 썸머’를 제작한 메이슨 노빅 참여할 예정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2분기에 전 지역에 걸쳐 모든 수익 모델이 성장하면서 자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독보적인 글로벌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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