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성과 지속, 경영 효율화 효과로 흑자 전환
기존 게임 실적에 다양한 장르 기대 신작 더해 시장 공략 강화 계획
컴투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0억,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5억 원, 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성적은 기존 게임인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주효했다. 우선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특히, 7월 말 진행한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주술회전’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직후에는 역대 최고 기록에 가까운 일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각 리그의 포스트시즌에 맞춘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내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향후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칭)’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을 비롯해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