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잘못하고 있다’ 60% [NBS]

입력 2024-08-09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대로 다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9%로 집계됐다.

2주 전 같은 조사(30%)보다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 4월 총선 이후 27%로 하락해 최근까지 20% 후반대를 횡보하다 지난 조사에서 약 3개월 만에 30%를 회복했으나, 다시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에서 하락했고, 영남(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2주 전 대비 5%p 떨어진 29%, 인천·경기는 3%p 하락한 24%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에선 6%p 오른 41%로, 특히 대구·경북(TK)은 전주 대비 7%p 상승한 51%로 집계됐다. TK 지지율이 50%를 넘긴 것은 총선 이후 최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지지율이 27%, 60대는 44%, 70세 이상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5%포인트 내린 59%로 집계됐다. 18~29세 지지율은 14%, 30대 22%, 40대는 14%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4%포인트 오른 74%, 보수층 내 지지율은 3%포인트 오른 57%다. 중도층 지지율은 4%포인트 내린 20%로 나왔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로 전 조사 대비 2%p 떨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1%로 조사됐다.

국정운영 평가와 함께 조사된 ‘국정운영 신뢰도’에서는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가 6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7월 2주차보다 긍정평가가 3%포인트 올랐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22,000
    • -2.07%
    • 이더리움
    • 4,580,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05%
    • 리플
    • 1,845
    • -9.11%
    • 솔라나
    • 341,100
    • -4.19%
    • 에이다
    • 1,336
    • -7.73%
    • 이오스
    • 1,103
    • +4.25%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48
    • -8.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5.26%
    • 체인링크
    • 22,970
    • -5.04%
    • 샌드박스
    • 771
    • +3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