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분기 매출 4780억 원…현대리바트에 2개 분기 연속 1위 내줘

입력 2024-08-09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은 감소, 영업익 대폭 증가로 내실은 탄탄

(사진제공=한샘 )
(사진제공=한샘 )

한샘이 시장 예상과 달리 매출이 감소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현대리바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한샘은 연결기준 매출이 478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71억 원을 기록해 478.3% 늘었다. 회복세인 부동산 시장과 함께 고수익성 사업에 주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애초 시장에선 한샘이 2분기 매출이 5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봤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회복세 등에 따른 매출 개선은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는 관측이다.

이로써 한샘은 2개 현대리바트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리바트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7% 오른 4970억 원을 기록했다. 한샘보다 큰 격차는 아니지만 2개 분기 연속 한샘을 꺾었다.

한샘은 앞으로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 등 영업이익 정상화하는 데 지속할 전망이다.

한샘 관계자는 "대한민국 넘버원(No.1) 가구·인테리어 기업으로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비즈니스 효율화 △브랜드 고도화 △ESG 경영 강화 △기업문화 재정립 등의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