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이 차세대 순환계 신약 개발 관련 조성물 특허를 출원하고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관련 제품개발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46분 현재 진양제약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씨티씨바이오도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929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약물에서 약효를 가지고 있는 특정 부분만을 합성, 제제화 하는 것인데 보통 기존 약물보다 수십배 강한 약효를 나타내고 반감기는 길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진양제약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이번에 출원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높은 저용량의 용법이 개선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진양제약과 씨티씨바이오의 차세대 개량신약 개발은 전체 개발기간의 70% 정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임상시험을 위한 허가를 신청, 2010년 말경 제품 출시및 해외 임상 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