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에 성공한 이다빈. (연합뉴스)
이다빈(4위·서울특별시청)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급 16강전에서 페트라 스톨보바(12위·체코)를 라운드 점수 2-0(4-4 3-2)으로 제압하고 8강으로 올라섰다.
이날 이다빈은 경기 초반 헤드 공격에 성공하며 먼저 3점을 챙겼다. 이어 스톨보바 역시 헤드 공격에 성공하면서 4-4 동점이 됐지만, 이다빈의 감점으로 1점을 챙겼기 때문에 1라운드는 이다빈의 승리였다.
2라운드는 스톨보바가 몸통 공격에 성공하면서 먼저 2점을 챙겼다. 그러나 이다빈의 주먹 공격이 연달아 성공, 3-2로 역전하며 2라운드를 챙겼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이다빈의 준준결승전은 오늘 밤 10시 19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