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첫 올림픽서 값진 銀...합계 299kg 한국신기록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11 20:59 수정 2024-08-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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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 출전한 박혜정이 용상 2차 시기에서 168kg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 출전한 박혜정이 용상 2차 시기에서 168kg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박혜정(21·고양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참가해 인상 131㎏, 용상 168㎏으로 합계 299㎏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을 땄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의 리원원은 인상 136kg, 용상 173kg, 합계 309kg를 기록했다. 3위는 영국의 에밀리 캠벨로 총 288㎏(인상 126㎏, 용상 162㎏)을 들어 올렸다.

한국 역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윤진희(동메달)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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