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중동지역 폼가드 수출

입력 2009-07-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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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마바이에社 화학공장에 폼가드 설치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2일 광망 감지·감시 시스템 폼가드(FOMGuard)의 중동지역 독점판매권자 TRISFC(Triangle Safety and Fire)사(社)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마바이에(Al Marbaie)사의 화학공장에 폼가드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니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타북(Tabuk)지역에 위치한 알 마바이에 그룹의 화학공장 내 다이너마이트 저장고를 둘러싼 외곽에 120미터 규모의 폼가드를 설치하게 된다.

폼가드는 광망 감지·감시 솔루션으로 다양한 침입시도에 대한 완벽한 감지를 통해 외부 침입자를 철저하게 감지하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다.

대형 운송 및 건설업체인 알 마바이에(Al Marbaie) 그룹은 1985년에 설립돼 광물, 중장비사업, 시큐리티 등 여러 분야에 자회사를 두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진출해 있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GCC지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알마바이에 그룹의 다이너마이트 저장고 외곽에 폼가드 설치를 기반으로 앞으로 중동지방에서의 석유플랜트, 화학공장 등 주요 위험시설물이나 각별한 보안이 필요한 사이트들에 폼가드의 유치가 수월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휴니드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성장이 예상되는 중동지역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첫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며 "이번 설치를 계기로 폼가드의 뛰어난 성능을 검증 받아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니드는 지난해 10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TRISFC社와 폼가드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내 독점 판매권 (Exclusive Distributorship)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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