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인천공항~동대문ㆍ잠실 2개 심야 노선 하루 3회씩 증편

입력 2024-08-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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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공항버스 총 14개 노선(서울 5개, 경기 9개) 운행 중

▲서울 중구 명동역 앞에서 여행객들이 공항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중구 명동역 앞에서 여행객들이 공항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이달 12일부터 인천공항~동대문ㆍ잠실 2개 심야 노선이 하루 3회씩 증편된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 인천공항 이용객 교통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심야 공항 이용객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12일부터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증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편 운행하는 노선은 마포역, 서울역을 경유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도착하는 N6701, 서래마을, 코엑스(삼성역)를 경유해 잠실롯데월드에 도착하는 N6703 2개 노선으로 하루 편도 기준 총 6회 운행했으나 12일부터는 총 9회(인천공항발 5편, 인천공항행 4편)로 기존 대비 3회 증편해 운행하게 된다.

공사는 2개 노선의 이용객 증가로 증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운행 보조금 지원 등 버스 운송사와 협의를 완료했다.

현재 심야 공항버스는 총 14개 노선(서울 5개, 경기 9개)이 하루 편도 기준 총 82편 운행 중이다.

티머니go어플을 통해 예매 후 탑승 가능하며 N6000, N6001, N6002 3개 노선은 교통카드나 현금 또는 현장발권을 통해서만 탑승할 수 있다.

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의 노선별 운행시간 및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이용정보는 인천공항(www.airport.kr) 및 버스 운송사 홈페이지(airport limousine.co.kr, www.klimousi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용객이 늘고 있는 주요노선의 증편 운행을 통해 심야 시간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여객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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