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 11년 연속 수출 1위”

입력 2024-08-12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 원 중 259억 원 차지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듀오락’이 덴마크 현지 약국에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듀오락’이 덴마크 현지 약국에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은 11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1일 발표한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쎌바이오텍은 수출액 259억 원을 달성해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쎌바이오텍 수출액은 2013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금액으로 11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국가대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는 쎌바이오텍은 미국 ‘듀폰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외국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유산균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듀오락은 올해 덴마크 론칭 11주년을 맞았으며 덴마크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삼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듀오락’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쎌바이오텍이 수출하는 ‘한국산 유산균’은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안전성을 입증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FDA GRAS는 미국 FDA의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로 검증 절차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등재된 유산균은 단 70여 종에 불과하며, 이 중 11종이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이외에도 쎌바이오텍은 29년간 축적한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혁신 신약 ‘PP-P8’을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개발 기술력,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를 통해 임산부부터,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성인까지 연령별 장내 미생물 환경과 균주별 성장 속도에 맞춰 과학적으로 배합한 생애주기 맞춤형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유산균 국산화를 최초로 이루어 낸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이번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K-유산균의 저력을 바탕으로 계속 세계 유산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9,000
    • +0.91%
    • 이더리움
    • 3,16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42,500
    • +2.36%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182,000
    • +2.48%
    • 에이다
    • 465
    • -0.64%
    • 이오스
    • 661
    • +0.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50
    • +8.88%
    • 체인링크
    • 14,260
    • -0.35%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