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택배 쉬는 날”…쿠팡·컬리는 정상 운영

입력 2024-08-12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CJ대한통운)
(제공=CJ대한통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국 택배업체들이 택배 배송을 쉰다.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도입된 ‘택배 쉬는 날’이기 때문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소포, 로젠택배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광복절인 15일까지 이틀간 배송하지 않는다. 배송은 16일부터 재개된다.

이에 따라 택배사들은 13일과 14일에는 배달 지연으로 부패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 택배 접수를 제한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배달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공지했다.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2020년 8월 전체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매년 정례화할 것을 약속했다.

다만 택배사가 아닌 자체 배송망을 활용하는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컬리의 샛별배송은 평소대로 이뤄진다.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와 알뜰 택배도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을 한다.

택배업계는 매년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에도 ‘택배 쉬는 날’ 동참을 촉구하고 있으나 쿠팡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쿠팡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대리점이 ‘백업 기사’를 둬야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배송 기사들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배송 기사가 원할 때 언제든 쉴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4,000
    • -2.01%
    • 이더리움
    • 4,57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12%
    • 리플
    • 1,848
    • -8.97%
    • 솔라나
    • 339,700
    • -4.69%
    • 에이다
    • 1,333
    • -7.88%
    • 이오스
    • 1,109
    • +4.23%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1
    • -8.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5.21%
    • 체인링크
    • 22,830
    • -6.4%
    • 샌드박스
    • 772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