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동화 등 미래산업 변화 시작...주가엔 미반영

입력 2024-08-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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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3일 현대위아에 대해 미래산업으로 변화가 시작됐는데,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열관리 사업 매출액 규모는 미미하지만, 냉각수 부품에서 통합열관리 부품으로 향후 수주범위 확대를 기대하는데, 기아 PBV가 출시되는 2025년 하반기부터 열관리사업 매출 성장세 확대를 예상한다”면서 “전기차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일부 프로젝트 지연등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연말(또는 내년 상반기)경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플랫폼(승용 eM 플랫폼)에 대한 통합열관리부품 수주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2분기 모빌리티부문 수익성(영업이익률 2.3%)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생산전문 계열사 설립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거할 경우 하반기에는 3%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또한, 모빌리티솔루션 사업의 양호한 성장세도 긍정적인데 하반기 자동차부품 사업에서는 HEV엔진(멕시코 공장) 신규 수주 가능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기계부문은 구조조정에 따른 공작기계부문 체질개선 효과와 방산부문 매출액 기여도 확대로 수익성이 레벨업 됐다”면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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