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전기전자, 금융업 '매수' · 화학, 의료정밀 '매도'

입력 2009-07-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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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매수' , SK에너지 · 현대중공업 '매도'

2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 6180계약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도했다. 그리고 이 물량을 현물시장에서 받아내는 패턴을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1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21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기전자, 금융업, 철강업종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했고 화학업종, 의료정밀, 증권 등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시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제조, 금속, 제약업종을 팔아치웠고 IT소프트웨어, 인터넷을 중심으로 사들였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연구원은 "아직은 종목별로 엇갈리는 상황은 아니다"며 "외국인의 매매추세는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사이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4월부터 지금까지 월별로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어지고 있고 7월에만 벌써 4000억원 정도의 순매수가 들어와 있다"며 "그 흐름이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과 오늘 중국증시의 상승이 외국인의 매수를 뒷받침 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여전히 매수주력 종목인 삼성전자(506억원)를 중심으로 LG디스플레이(281억원), POSCO(262억원), 신한지주(259억원), 하이닉스(18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SK에너지(268억원), 현대중공업(205억원), KCC(137억원), 미래에셋증권(113억원), 삼성엔지니어링(8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CJ인터넷(17억원), 태웅(17억원), GS홈쇼핑(9억원), 인프라웨어(8억원), 소디프신소재(7억원), 메가스터디(5억원) 등을 사들였다. 연일 계속되는 메가스터디 매수세는 오늘도 계속됐다.

반면 태광(22억원), 현진소재(19억원), 대한뉴팜 (15억원), 글로웍스(9억원), 디지텍시스템(8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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