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로템과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육군 납품

입력 2024-08-13 08:56 수정 2024-08-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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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연구개발사업 일환…추진 2년 만에 개발

▲육군에 납품하는 대테러전용 다족보행로봇 시제. (사진제공=레인보우로보틱스)
▲육군에 납품하는 대테러전용 다족보행로봇 시제. (사진제공=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의 시제품을 방위사업청을 통해 육군에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신속연구개발사업 1호이자 사족보행 로봇을 군에 납품한 최초 사례다. 2022년 8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 간 신속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2년 만에 개발했다.

대테러로봇은 평시 및 전시 상황에서 대테러 임무 수행은 물론 전투원 대신 감시 및 정찰 임무 등을 수행하며 아군의 생존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방 4.0과 연계해 첨단무기의 전력화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국방 연구개발(R&D)의 발전을 가속할 전망이다.

특히 대테러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자체 보유한 국내 기술로 제작했다. 향후 운용 및 유지보수에 대해서도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육군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로봇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대한민국 육군 맞춤형 대테러로봇’의 대량 양산 체계를 갖춰 대응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현대로템 등과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2년 만에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의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가 AI 기능을 강화한 ‘대한민국 육군 맞춤형 대테러로봇’을 양산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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