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일 아시아 각국 방송 및 게임분야 전문가를 초청, 문화 교류와 한국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교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하는 ‘문화동반자사업’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과 게임분야의 전문연수 및 교류를 주관한다.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문화동반자’들은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의 한국어 연수와 다양한 한국 문화탐방을 통해 문화 교류에 참여하는 한편 방송과 게임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익힐 예정이다.
특히 방송분야 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각국에 방영,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아시아 각국 국영방송 프로듀서, 리포터, 뉴스 에디터, 게임분야 대학 강사, 게임 프로그램 제작자 등으로 지난달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6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한 단순한 연수가 아닌 한국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인적 자원 교류다”며 ”해외 전문가들이 한국의 게임 산업과 방송영상문화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한국 이미지를 아시아 각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