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새 최대주주 큐캐피탈 낙점…"콘텐츠 분야 사업 시너지"

입력 2024-08-13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록뱀미디어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큐캐피탈)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초록뱀미디어는 현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가 ‘2021큐씨피제15호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인수를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초록뱀미디어 주식 961만6975주(지분율 39.33%)와 경영권이다. 양수도대금은 총 1800억 원이며 양도예정 일자는 계약서상 거래종결일이다. 거래종결일은 거래종결의 선행조건 충족 후 10영업일이 되는 날이나 당사자들의 합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초록뱀미디어가 계열사로 편입되는 큐캐피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화 등 문화 콘텐츠 부문에 투자를 이어온 PEF 운용사다. 대표적으로 영화 ‘기생충’과 ‘백두산’, ‘엑시트’ 등에 투자했다.

회사 관계자는 “큐캐피탈은 영화·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 분야의 성장성을 일찍이 눈여겨보고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는 곳”이라며 “K-콘텐츠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 계약은 초록뱀미디어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큐캐피탈의 풍부한 콘텐츠 펀드 운용 경험과 전문성, 폭넓은 네트워크가 회사의 성장을 가속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미국 “철강ㆍ자동차ㆍ반도체 등 상호관세 미적용”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112,000
    • -2.67%
    • 이더리움
    • 2,677,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4.98%
    • 리플
    • 3,008
    • -5.73%
    • 솔라나
    • 177,200
    • -6.19%
    • 에이다
    • 953
    • -5.83%
    • 이오스
    • 1,174
    • +14.76%
    • 트론
    • 347
    • -1.42%
    • 스텔라루멘
    • 382
    • -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720
    • -5.03%
    • 체인링크
    • 19,180
    • -8.75%
    • 샌드박스
    • 378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