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카이스트와 ‘AI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 개발

입력 2024-08-13 10:29 수정 2024-08-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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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우창 교수 연구팀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예측 모델인 ‘하나 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우창 교수 연구팀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예측 모델인 ‘하나 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로,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우창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했다.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 금액뿐 아니라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지역별 인구, 인구밀도, 합계 출산율, 자동차 등록 현황 등 50여 가지 변수를 토대로 기간별 부동산 시장 경기를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전문적인 투자 상담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외에 다양한 부동산 시장별 예측 모델도 개발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창 교수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본인과 유사한 사람들의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 등을 비대면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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