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경찰청·건보공단, 보험사기 대응 합동세미나 첫 개최

입력 2024-08-1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의원 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척결 나선다

▲금융감독원·경찰청·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13일 보험사기 대응 합동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감원)
▲금융감독원·경찰청·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13일 보험사기 대응 합동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감원)

금융감독원은 경찰청, 건강보험공단과 병‧의원과 브로커가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의료분야 보험사기 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 기관은 올해 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공동조사협의회를 개최해 공‧민영 보험금을 둘다 편취한 혐의가 발견된 11건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보공유 강화, 공동조사 대상 확대 등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경찰청은 의료분야 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 중 적발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금감원과 건보공단은 각각 보험사기 조사사례와 사무장병원 조사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보험사기 동향과 보험금 지급 급증 등 보험사기 취약 부문에 대한 조사·수사 강화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금감원은 1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주요 내용인 보험사기 알선·권유 등 금지,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조사 관련 자료요청권 등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개정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수사 의뢰 방식, 보험사기 조사 관련 자료요청 범위·절차 등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는 의료분야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세미나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협력체계 및 공동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5,000
    • +3.07%
    • 이더리움
    • 2,848,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93,600
    • +2.13%
    • 리플
    • 3,620
    • +7.01%
    • 솔라나
    • 198,200
    • +7.72%
    • 에이다
    • 1,109
    • +6.43%
    • 이오스
    • 741
    • +0.82%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5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60
    • +1.24%
    • 체인링크
    • 21,030
    • +7.08%
    • 샌드박스
    • 421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