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후폭풍'…탈퇴 화환부터 복무교육 목격담까지

입력 2024-08-13 14:31 수정 2024-08-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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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탄TV 유튜브 캡처)
▲(출처=방탄TV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추가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슈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슈가는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고,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슈가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현재 소속사 빅히트 뮤직,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슈가가 경찰에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라고 진술한 것과 스쿠터가 아닌 킥보드로 해명한 입장문 등을 이유로 비판이 커진 상황에서 슈가의 과거 행적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슈가가 방만하게 사회복무에 임했다는 목격담이다. 사회복무 관련 어플리케이션인 '공익인간'에 슈가가 복무기본교육에서 '분임장'임에도 불구, 제대로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해당 의혹글 작성자는 슈가가 지난해 11월 2023년도 35기로 입소해 교육을 받았는데, 4박 5일 동안 수업시간에 잠만 자고 강사의 지적도 받았다고 적었다. 글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팬들 또한 단체활동에 나섰다.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그룹 탈퇴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적힌 화환 약 20여 개가 줄지어 늘어섰다. 팬들은 화환에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우리 손을 놓은 건 너야", "탈퇴로 팬들에게 사과해"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슈가는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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