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전북 초등학교 첫 휴교…학생 1명 확진

입력 2009-07-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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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한 전북의 한 초등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초등학교는 이날 휴교에 들어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일 "지난달 21~29일 호주 시드니의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한 정읍 A초등학교 재학생 B군이 신종플루 정밀검진 결과 인플루엔자A(H1N1)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했다"고 밝혔다.

B군은 입국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등교 후부터 두통을 호소해 조퇴 조치됐다. 이 환자는 이달 1일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신종플루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B군은 이날 오전 전북대병원에 격리·수용됐다. B양과 함께 호주를 방문한 이 학교 교장과 영어담당교사, 학생 7명, 방문자 가족 등도 자택에서 격리되고 있다.

학교 측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학교 전체를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신종플루로 인해 국내에서 휴교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B군의 가족과 학교 교내에서의 긴밀접촉자를 찾아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함께 호주를 다녀온 교사와 학생에 대해서는 감염증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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