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13일 충남 천안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에서 열린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의 사회재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방문·소통'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사회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에서 전국 11개소의 함께한걸음센터장과 소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 등에 대한 사회재활 사업 현황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오 처장은 “매년 마약류 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중독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점검과 단속뿐 아니라 마약류 사범의 재범 방지를 위한 사회재활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마약류 투약사범과 중독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한걸음센터 등 현장의 사회재활 전문인력과 함께 더 단단한 사회재활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현장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 정책을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마약류 중독을 방지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