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확장 맞춰 합리적인 인력 충원 조속히 시행해야”

입력 2024-08-13 1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사 “법령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리적 계약 진행 계획”

(연합뉴스)
(연합뉴스)

10월 인천공항 4단계 확장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들이 일일 총파업을 벌였다.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파업 집회를 열고 “합리적인 인원 충원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제2터미널 면적이 확장되고 연간 여객이 7700만 명에서 1억600만 명으로 늘어난다”며 “합당한 인력 충원 없이 기존의 노동자를 쥐어짜는 꼼수 운영은 공항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속 야간근무를 강제하고 업무상 사고위험을 높이는 3조2교대에서 인간다운 노동환경과 시민 안전을 보장하는 4조2교대로의 전환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파업에는 노조원 18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같은 취지의 1차 경고 파업을 진행하고 협상 추이에 따라 9월 3차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 측은 “자회사 위탁계약은 1년 단위로 체결되고 4단계 운영이 본격화되는 2025년 계약 절차는 10월에 진행된다”며 “공사는 국가계약법 등 법령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계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9,000
    • -1.97%
    • 이더리움
    • 4,60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4.62%
    • 리플
    • 2,133
    • +10.52%
    • 솔라나
    • 355,600
    • -2.12%
    • 에이다
    • 1,510
    • +25.21%
    • 이오스
    • 1,063
    • +9.81%
    • 트론
    • 287
    • +3.24%
    • 스텔라루멘
    • 603
    • +5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03%
    • 체인링크
    • 23,410
    • +9.55%
    • 샌드박스
    • 543
    • +1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