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태국 강물에 현금 뿌린 40대 한국인 남성 사망

입력 2024-08-14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더 타이거 캡처(치앙마이뉴스, 채널8))
(출처=더 타이거 캡처(치앙마이뉴스, 채널8))

태국 치앙마이의 한 강에서 40대 한국인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13일 방콕 포스트, 더 타이거, 치앙마이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앙마이 북부 지방의 한 어부가 11일 핑강으로 뛰어드는 한국인 남성 A(44) 씨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목격한 어부에 따르면 A 씨는 곧장 강둑으로 걸어가 속옷만 남긴 채 옷을 벗고 배낭에서 노트북을 꺼내 파손한 뒤 현금을 던졌다. A 씨는 파손된 노트북을 손에 들고 강으로 향했다. 현장에서는 A 씨의 신발과 바지, 여권 등이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이 12시간 동안 A 씨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A 씨는 이튿날인 12일 오후 2시께 사라진 최초 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한국 영사관에 이를 알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8,000
    • -0.09%
    • 이더리움
    • 4,716,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740,000
    • +11.7%
    • 리플
    • 2,137
    • +9.42%
    • 솔라나
    • 356,800
    • +0.56%
    • 에이다
    • 1,505
    • +21.76%
    • 이오스
    • 1,080
    • +14.29%
    • 트론
    • 302
    • +10.22%
    • 스텔라루멘
    • 607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10.22%
    • 체인링크
    • 23,970
    • +14.74%
    • 샌드박스
    • 568
    • +1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