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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이 강세다.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복합동박이 이차전지 음극재의 기존 전해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주목받으면서다.
14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11.52% 오른 61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계속 일어나면서 이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아이엠은 최근 중국 동박 전문기업 눠더구펀과 복합동박 관련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복합동박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협력과 함께 아이엠의 시제품을 중국 대형 2차전지 업체 셀 라인에 테스트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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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동박은 금속 동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프로필렌(PP) 같은 저밀도 고분자 필름으로 대체한 것이다. 구리가 적게 들어가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워 고용량·장수명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다. 열폭주 위험을 낮춰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아이엠 관계자는 “PET 복합동박은 동일한 두께·면적의 동박 대비 60% 이상 가볍고,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10%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며 “수율이 안정화될 경우 원가는 63% 정도 낮추고, 배터리 열폭주 우려를 해결해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