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는 지난 4월 회사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165억원 규모 사기,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상기 사건에 대해 지난 7월 2일자로 강대성, 김준혁, 허득, 장기용, 이경택에 대해 사기혐의로 관할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8.52%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배임횡령을 공시한 시점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대한 결정일까지 거래를 정지시킨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