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상반기 보수 22억…작년보다 41% 늘어

입력 2024-08-14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14일 반기보고서 공개
조주완 상반기 22억1200만 원 보수 책정
지난해 동기 대비 41.7% 올라

▲조주완 LG전자 사장 (연합뉴스)
▲조주완 LG전자 사장 (연합뉴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올해 상반기 22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늘었다.

14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2억1200만 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는 7억8200만 원, 상여는 14억3000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5억6100만 원) 대비 41.75% 증가한 것이다.

LG전자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조 사장에게 매달 6500만 원씩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타 복리후생 규정에 근거해 160만 원을 지급했다.

상여금은 임원보수규정 가운데 ‘성과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것이다. 회사의 재무성과와 개인의 경영목표 달성도 등을 고려해 연봉의 150% 이내에서 연 1회 지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회사의 매출이 84조2278억 원, 영업이익 3조5491억 원, 영업이익률 4.2%를 달성한 점을 고려해 이같은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경험 혁신과 디지털전환(DX)을 통한 혁신 가속화 등 성과를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에서 조 사장보다 더 많은 급여를 가져간 이는 배두용 전 부사장으로 보수는 총 25억200만 원이다. 배 전 부사장은 퇴직금 약 20억 원을 지급받았다.

류재철 사장은 급여 6억2800만 원, 상여 13억5200만 원으로 총 19억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헌재 “경고성·호소형 계엄은 없다”…尹측 계엄 당위성 주장 콕 집어 배척
  • 尹파면 첫 주말…도심 곳곳에서 찬반집회
  • 좋아하는 야구팀, 우승 예상팀 모두 '기아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돈벼락의 저주…외신이 바라본 복권 당첨 후 불행
  • 알리익스프레스 바짝 쫓는 테무…한국 시장 공략 속도전
  • 벚꽃 축제 본격 시작…부여서는 백제 유적 야간 개장 [주말N축제]
  • '로비'로 유쾌하게 돌아온 하정우…감독 하정우 표 블랙코미디는? [시네마천국]
  • 美 상호관세 부과는 초탄, 진짜 충격은 중국·EU 등 주요국 보복관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13,000
    • +0.4%
    • 이더리움
    • 2,653,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0.45%
    • 리플
    • 3,169
    • +4.07%
    • 솔라나
    • 175,900
    • +3.35%
    • 에이다
    • 969
    • +2.65%
    • 이오스
    • 1,150
    • -2.62%
    • 트론
    • 349
    • -1.69%
    • 스텔라루멘
    • 37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390
    • +0.64%
    • 체인링크
    • 18,910
    • +1.61%
    • 샌드박스
    • 388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