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분기 영업이익 28억…사상 첫 분기 흑자

입력 2024-08-14 16:29 수정 2024-08-14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625억8000만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2013년 창업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이 94억 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1.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01억 원으로 81.8% 줄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914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회사측은 대출 중개와 간편결제, 광고, 세무 등 소비자 서비스의 성장과 토스증권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편결제는 국내외 결제처 확대와 커머스(상거래), 브랜드콘(모바일 교환권 판매 사업) 활성화 등으로 성장했다.

계열사인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개별 기준으로 매출 1751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만에 연간 목표치를 넘었다.

토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서비스의 고른 성장이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최고의 금융 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날씨]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아침 기온 영하 10도 강추위
  • 글로벌로 나가는 GC녹십자…‘미국·러시아’로 영역 확장
  • 이시국 연말모임…모일까, 말까 [데이터클립]
  • ‘돈’에 진심…새해 금전운, 달력부터 시작 [요즘, 이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4,320,000
    • -0.14%
    • 이더리움
    • 5,668,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789,500
    • +1.61%
    • 리플
    • 3,745
    • +4.2%
    • 솔라나
    • 320,800
    • +2.82%
    • 에이다
    • 1,538
    • -1.47%
    • 이오스
    • 1,510
    • +0.33%
    • 트론
    • 409
    • -4.22%
    • 스텔라루멘
    • 639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2.33%
    • 체인링크
    • 41,410
    • -0.48%
    • 샌드박스
    • 992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