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적자폭 확대

입력 2024-08-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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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본사. (사진제공=연합뉴스)
▲남양유업 본사. (사진제공=연합뉴스)

남양유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2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160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며 전년 동기 67억 원보다 늘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47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224억 원 대비 4.5% 늘었다. 상반기 당기손실은 무형자산 처분 등 경영 쇄신 활동으로 전년 동기 211억 원 대비 9.5% 개선해 191억 원을 기록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환경 마련을 위해 사업군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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