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캡처)
전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부친 고소 건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박세리는 지난 9일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을 통해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세리는 “얼마 전에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응원을 해주셨다”라며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힘을 내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많은 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렸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리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박세리는 “댓글 중에 저의 일상이 보고 싶으시다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바쁜 일정이 끝나면 모찌(반려견)랑 산책하는 모습이나 술 한잔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는 브이로그를 준비하겠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부친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세리는 지난 6월 2024 파리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열심히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으며 첫 올림픽 해설위원으로서 “명쾌하고 정확한 해설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