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제친 비타민, CU편의점서 불티

입력 2024-08-15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비중 13→53%…이중제형 상품 인기

▲15일 편의점 CU에서 모델이 이중제형 비타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15일 편의점 CU에서 모델이 이중제형 비타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에서 건강기능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 상품 수요가 홍삼류 상품 수요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건강기능 상품 중 비타민류의 매출 비중은 53.1%를 기록, 과거부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홍삼류(46.9%)를 제쳤다고 15일 밝혔다.

홍삼류와 비타민류의 최근 5개년 연도별 매출 변화 추이를 보면 홍삼류는 2020년 87.1%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지만 2021년 77.3%, 2022년 75.3%, 2023년 70.8%로 점점 감소하더니 올해(46.9%)는 그 비중이 줄었다.

반면 비타민류는 2020년 12.9%로 그 비중이 적었으나 2021년 22.7%, 2022년 24.7%, 2023년 29.2%를 기록하다가 올해는 절반이 넘는 수치를 기록, 편의점 건강기능 카테고리의 왕좌에 등극했다.

실질적인 매출신장률에서도 올해(1~7월) 홍삼류의 매출은 2020년 동기 대비 63.0% 오르는데 그친 반면 비타민류의 경우 같은 기간 무려 6381.6% 상승해 건강기능 카테고리의 매출을 비타민류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편의점 건강기능 상품을 구매하는 연령층이 낮아졌고 정제와 액상을 합친 이중제형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 때문이다. 이중제형은 뚜껑을 따서 정제를 꺼낸 후 하단의 액상 뚜껑을 열어 함께 섭취 가능한 상품이다. CU에 따르면 CU 건강기능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27.1%, 2023년 18.6%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1~7월)는 무려 124.4% 증가했다.

이중제형 상품이 별도 음료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CU 역시 올해에만 이중제형 상품을 총 4종 출시했다. 3월 종근당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보인 ‘멀티비타 부스터샷’이 대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후 이달 11일까지 건강 기능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스낵, 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상품을 구매할 때도 건강을 고려하는 수요가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던 건강기능 상품까지 확대되며 관련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피로 회복, 비타민 섭취 등 상품의 스펙트럼도 다양해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12연패 vs 8연패, 프로야구 연패·연승이 미치는 영향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81,000
    • -2.29%
    • 이더리움
    • 2,914,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17,500
    • -8.02%
    • 리플
    • 1,916
    • -3.04%
    • 솔라나
    • 119,000
    • -2.62%
    • 에이다
    • 340
    • -2.86%
    • 트론
    • 515
    • -0.58%
    • 스텔라루멘
    • 383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90
    • -2.49%
    • 체인링크
    • 13,230
    • -2.72%
    • 샌드박스
    • 101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