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정보 공개 안한 채…"안전 최우선" 강조

입력 2024-08-15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코리아는 15일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이상증세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날 오전 '테슬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설계합니다'란 제목의 고객 공지 이메일을 보냈다.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이상 증상이 감지되면 고객에게 이를 알리고 긴급 출동 서비스나 서비스 센터 예약 등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러한 조치는 잠재적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상 증상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모든 신차에 적용되는 기본 차량 제한 보증 외에 차량의 배터리와 구동 장치에 대한 별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든 테슬라 차량에 자동 긴급 제동 및 차선 이탈 경고 등의 능동 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며 "(이런 기능이)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이 불안이 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13일 발표된 정부의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권고에도 테슬라코리아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214,000
    • -1.31%
    • 이더리움
    • 3,14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9,800
    • +0.41%
    • 리플
    • 720
    • -1.37%
    • 솔라나
    • 177,600
    • -2.52%
    • 에이다
    • 455
    • -1.52%
    • 이오스
    • 649
    • -1.82%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1.36%
    • 체인링크
    • 14,080
    • -0.56%
    • 샌드박스
    • 33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