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순매수 1조 돌파

입력 2024-08-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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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 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14개월만으로, 금리·채권형 ETF 중 1위, 전체 ETF 중에는 6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장 후 개인이 100억 원 이상 순매수한 날은 총 38회며, 일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올해 2월 28일 기록한 328억 원이다.

이 ETF에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CD91일물의 하루 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상장 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 수준의 수익을 제공해 왔다.

또 고금리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도 연 3.49%에 달해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투자자가 언제든 별도의 가격 고민 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 비용만으로도 이 ETF를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1주당 가격이 높은데도 다른 ETF들과 같이 5원 단위 호가를 적용받아 유동성공급자(LP)가 1000억 원대의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서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상장 후 1년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투자자들께서 파킹형 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만큼,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현금성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다양한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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