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ESG로 5조4072억 사회적 가치 창출

입력 2024-08-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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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407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2년 성과(3조8656억 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증가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또한, 2023년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 전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ESG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 원 △사회 2조 2565억 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8544억 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하나금융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 원, 2278억 원의 ESG 성과를 창출해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들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금융그룹의 책임을 다하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시현하고 있다.

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으로, 내부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통해 관계사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금융상품, 서비스 및 대표 사회공헌 활동들에 대한 임팩트 성과를 측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임팩트 측정 및 자문기관인 삼일 PwC에서 측정을 진행했으며, 보고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임팩트 보고서는 그룹의 ESG 활동이 고유의 금융기능과 얼마나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금융시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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