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입력 2024-08-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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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000세대에 여름용 이불ㆍ보냉가방 등 지원
야외근로자 보호 위한 쉼터 컨설턴트 전담팀 운영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세대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 차관,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구청 인근 야외근로자 쉼터인 샘머리공원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 △보냉가방 △양우산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대응 물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대응에 적합한 친환경 재질의 제품으로만 선정됐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2명으로 구성된 야외근로자 쉼터 컨설턴트 전담팀도 운영한다. 이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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