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남편 빚 22억, 내가 안갚았다…빚 고백 후 부부싸움해"

입력 2024-08-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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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22억 빚'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15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현재 난리 난 장영란 부부 악플 직접 해명합니다 (남편 22억 빚, 금쪽이 하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답변했다. 특히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한창의 병원 빚이 22억 원가량 있다고 밝혔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빚 이야기 이후 부부싸움을 크게 했다고 언급하며 "솔직하게 이야기 한 건데, 며칠 동안 싸웠다. 우리한텐 금지어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창이 "이제 괜찮다. 내가 잘못되길 바라고 그런 얘기를 했겠냐"고 덧붙였다.

'남편 병원의 적자를 장영란이 메꿔준다'는 악플에 대해서 한창은 "적자가 났으면 빨리 팔아버려야 한다. 적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장영란 역시 "적자는 절대 아니다. 도움 주는 것은 없다"며 "22억 빚 자꾸 얘기해서 미안한데, 제가 돈을 다 대서 병원을 차려준 줄 알더라. 저는 남편이 병원을 차릴 때 한 게 하나도 없고 남편이 다 전액 대출 받은 거라 우리가 이혼하면 남편은 빚더미고 저는 없다"고 말했다.

한창은 "가끔 '장영란이 돈 보태주니까 병원 굴러가고 하는 거다'라는 말을 들으면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데'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렇지만 영란 씨가 옛날보다 잘 된다는 거니 다행 아닌가"라며 "누구든지 잘 되면 좋은 거니까. 왜냐하면 이 사람하고 나는 부부니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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