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 찾아가는 펫마스터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구로구가 ‘찾아가는 펫마스터’ 하반기 참여자 20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2년부터 ‘찾아가는 펫마스터’를 운영해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과 사회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사육이 처음이거나 입양 또는 문제행동에 대한 교육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6개월간 진행한다. 사전 전화 상담, 방문교육, 온라인 등을 통한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반려견 기본 정보와 문제행동 등에 대해 전화 상담을 한 후 전문 훈련사가 반려 가구 집으로 2차례 걸쳐 방문해 반려견의 생활공간 파악과 문제행동 분석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6개월간 문제행동 교정에 대한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카카오 채널 ‘구로구 찾아가는 펫마스터’를 통해 가능하다. 반려견 동물등록을 한 구로구민 주민이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가구 중 맹견, 유기견 입양, 다견 가구 등을 우선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반려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구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