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레반트 지역에 법인 개소식을 갖고 중동 아프리카에서 현지 밀착형 경영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레반트(Levant)는 ‘해가 뜬다’는 의미로 시리아,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등 4개국을 포함하는 동지중해 연안 지역을 일컫는다.
레반트 지역의 전자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억달러 규모로 올해 LCD TV 수요는 지난해 대비 약 30%, 노트PC 수요는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장하고 있는 레반트 지역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2010년까지 전년대비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황성수 레반트 법인장은 "앞으로 레반트 지역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