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공감 토크콘서트’

입력 2024-08-18 09:03 수정 2024-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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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이 17일 서울 신촌 에피소드 라운지에서 개최한 토크콘서트 '공감에 대하여(About Empathy)'에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재단)
▲풀무원재단이 17일 서울 신촌 에피소드 라운지에서 개최한 토크콘서트 '공감에 대하여(About Empathy)'에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재단)

풀무원재단은 미래세대에게 공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 토크콘서트 ‘공감에 대하여(About Empathy)’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 전문기관인 프로젝트플래닛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뇌과학자로 유명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확장된 영역의 공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공감교육은 교육 전문가, 현직교사가 개발한 교육이다. 풀무원재단과 프로젝트플래닛이 지난해부터 협업해 수행하고 있는 어린이 공감교육이다.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혐오와 차별 사례를 살펴보고, 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기획했다.

이와 함께 풀무원재단은 올해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세대에게 공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가르쳐줄 수 있는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 교사연수과정도 운영했다. 이번 교사연수과정은 교사들이 직접 공감교육의 교육 과정을 익히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 연수과정은 초중고 교사와 교육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했다.

김유별 풀무원재단 책임은 “풀무원재단은 공익사업 차원에서 미래세대와 미래세대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공감지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을 더욱 확대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먹거리, 환경, 사회 분야에서 어린이 교육을 공익사업으로 수행하는 풀무원의 기업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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