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미결제약정 급증하며 낙폭 만회...180.85(-1.00p)

입력 2009-07-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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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코스피선물은 오전 11시7분 현재 전일보다 1.00포인트 하락한 180.8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상당히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다. 장 초반엔 개인들이 선물 지수를 끌어 올렸고, 10시 이후부터 외국인들의 매도가 줄어들면서 낙폭을 만회한 모습이다.

5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긴 했지만 경계 매물이 많지 않았다.

베이시스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며 혼조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투자 심리를 살려 놓았다.

투자 주체별로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9000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일 밤 미국 증시가 휴장이라는 점은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옵션 시장에서 기관들이 콜매도, 풋매수 포지션을, 외국인의 경우에도 양매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942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500계약, 외국인은 421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9508계약 증가해 12만3102계약, 거래량은 12만936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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