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가 상승세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로부터 5.9㎓ 대역에서 셀룰러 기반 C-V2X 기술을 배포할 수 있는 면제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19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이노와이어리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5% 오른 1만93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자신문에 따르면, 이노와이어리스는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5.9㎓ 대역에서 셀룰러 기반 C-V2X 기술을 배포할 수 있는 면제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면제 승인으로 이노와이어리스는 미국 전장시장과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시장을 대상으로 C-V2X 통신 솔루션을 개발, 배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FCC의 면제는 기존 차량용단거리통신(DSRC) 기술 대신 C-V2X 기술을 사용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 실시간 통신을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특별 승인이다.
FCC는 C-V2X 사전 제품 개발 및 배포를 원하는 기업들을 심사해 면제 허가를 주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지난달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등과 함께 C-V2X 기술을 5.9㎓ 대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면제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개발한 C-V2X 장비를 5.905-5.925㎓ 대역 20㎒폭에서 교통 및 차량 안전 관련 통신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노와이어리스는 다음달 두바이에서 열리는 ITS 월드콩그레스와 10월 열리는 MWC 라스베이거스에 참여해 현재 개발중인 C-V2X 기반 노변 장치(RSU) 와 탑재장치(OBU), 올해 인수한 웨이티즈의 V2X 테스트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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