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외인 ‘주춤’ 개인 ‘사자’에 500선 바짝

입력 2009-07-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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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5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3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8포인트(0.18%) 상승한 498.8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유럽과 미국 증시의 급락에 따른 불안감이 반영되며 490선을 이탈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장초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으며 바통을 이어 개인들이 사자세를 보여 지수 상승에 성공했다.

개장초 480선까지 밀렸났던 코스닥 지수는 500선까지 바짝 다가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68억원, 2억원 어치 각각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은 3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타 의약품 2.19%, 은행 0.64%, 섬유의복 0.68^%, 비금속광물 0.73%, 통신업 0.36%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다음 등은 장초반 약세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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