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네트워크 스위치’ 공공조달 위해 한기술과 맞손

입력 2024-08-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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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술과 네트워크 스위치 공공조달 총판 계약 체결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왼쪽)와 한기술 김영삼 대표가 L2~L7스위치 공공조달 총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왼쪽)와 한기술 김영삼 대표가 L2~L7스위치 공공조달 총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가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로 불리는 자사 L4 스위치와 백본스위치,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등 네트워크 전 계층(L2~L7)에 해당하는 스위치 군에 대해 한기술과 공공조달 총판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파이오링크 L4스위치인 PAS-K는 트래픽의 부하분산(로드밸런싱)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다수의 서버가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는 경우 서버 앞 단에 위치하여 요청 트래픽을 각 서버로 균형 있게 전달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서버뿐만 아니라 방화벽, VPN, 게이트웨이 등에도 적용되며, 가용성,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데이터센터 내 IT 자원 효율을 높인다. PAS-K는 최대 200Gbps 네트워크 처리 성능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계층인 L7까지 담당한다.

티프론트 백본스위치는 코어망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높은 장애 복원력을 자랑하는 고가용 스위치로, 풍부한 L3 라우팅과 가상화(VSU)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12.8테라(Tbps) 스위칭 용량과 9047 Mpps 패킷을 처리한다.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는 L2/L3에 보안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사용자 가까운 곳에 위치해 내부 네트워크로 유입·확산하는 봇, 악성코드 등 유해 트래픽을 차단한다.

티프론트 스위치 군(백본·보안스위치)은 ‘클라우드 통합관리 시스템’에서 원격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다. 트래픽 분석, 장애대응, 보안정책 관리가 가능해 지자체 및 본청·지청로 구성된 분산된 네트워크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롭게 PAS-K와 티프론트 스위치의 조달 총판사가 된 한기술은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시장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이오링크 측은 "전국 협력사와 고객사에 빠른 기술대응 및 교육을 지원하여 파이오링크의 네트워크 인프라 입지를 공고히 하고, 매출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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