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23일 대표자 비공개 심문

입력 2024-08-19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협의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협의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23일에는 서울회생법원 제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 주심 양민호 부장판사) 심리로 대표자에 대한 비공개 심문절차도 진행한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야기한 티몬, 위메프에 이은 큐텐 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날 법원이 인터파크커머스에 내린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절차를 신청한 기업이 특정 이해관계인에게 편파적으로 채무를 변제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한 조처다.

법원이 회생 개시 여부를 심리하는 동안 해당 기업의 재산을 보전하고 관리, 처분 등의 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이다.

23일로 예정된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에 대한 비공개 심문절차는 앞서 회생절차를 신청한 티몬, 위메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회생을 신청한 기업이 파산이 아닌 회생 절차에 돌입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판단해보는 과정이다.

매출, 부채, 회생신청의 경위, 자금조달 방법을 비롯한 채무자 구제계획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파크커머스는 법원의 직접 개입 이전에 채무기업과 채권자 사이의 협약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율구조조정지원 (ARS)에 대한 신청도 함께 한 만큼, 23일 심문 과정에서는 채무자와의 구체적인 협의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75,000
    • +3.33%
    • 이더리움
    • 4,695,000
    • +7.34%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9.36%
    • 리플
    • 1,581
    • -0.57%
    • 솔라나
    • 344,400
    • +2.56%
    • 에이다
    • 1,118
    • -4.69%
    • 이오스
    • 923
    • -0.32%
    • 트론
    • 282
    • +1.44%
    • 스텔라루멘
    • 339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1.43%
    • 체인링크
    • 21,420
    • +0.89%
    • 샌드박스
    • 491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