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

입력 2024-08-20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 6거래일 연속 상승
시총 MS 제치고 2위

▲엔비디아 주가 추이. 19일(현지시간) 종가 130달러. 출처 마켓워치
▲엔비디아 주가 추이. 19일(현지시간) 종가 130달러. 출처 마켓워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5% 상승한 130달러(약 17만 원)에 마감했다. 시총은 3조197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혜주로 평가되면서 6월 한때 시총 1위에도 올랐던 엔비디아는 이후 AI 거품론과 미국 경기침체 불안이 더해지면서 2위마저 내줬다. 그러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3월 25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 기간 상승 폭은 24%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28일로 예정된 실적 공개에 기대를 품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직전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업계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신호가 있었다”며 “TSMC는 고성능 컴퓨팅으로 2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AMD는 AI 가속기 매출에 대한 연간 전망치를 다시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련의 것들은 강력한 수요 환경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여름을 마무리하는 시장의 큰 촉매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이 아닌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40,000
    • +2.44%
    • 이더리움
    • 3,17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4.31%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81,500
    • +1.79%
    • 에이다
    • 478
    • +4.6%
    • 이오스
    • 669
    • +3.08%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1.5%
    • 체인링크
    • 14,260
    • +1.28%
    • 샌드박스
    • 348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