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글로벌 인턴십'으로 세계 우수 인재 확보한다

입력 2024-08-20 09:05 수정 2024-08-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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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연계 맞춤형 인턴십 실시
우수 인턴은 정규직으로 채용

▲ 8일 서울 강서구 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인턴 수료식’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제공=LG이노텍)
▲ 8일 서울 강서구 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인턴 수료식’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글로벌 고객 및 해외 법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LG이노텍은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 대상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에는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해외대학 유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연구·개발(R&D), 생산기술, 해외마케팅, SCM(Supply Chain Management)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됐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LG이노텍은 인턴십 참가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행정 절차부터 입사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한국인 유학생들은 유사 경험을 가진 해외대학 출신 선배 사원을 멘토로 배정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뿐 아니라 외국인 선배 사원과의 대화, 유학생 네트워킹 등 활동을 통해 인턴십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인턴십에 참가한 24명의 학생 중 우수 수료자 11명은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특히 정규직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출신 직원들에게는 우선 국내에서 사업과 직무를 익히게 하고, 향후 해외 법인 파견 시 우선권을 부여해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 법인의 성장에 따라 하노이공과대, 호치민 폴리테크닉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계약학과 운영, 인턴십, 진로 지도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북미 주요 대학의 우수 석∙박사 인재 영입을 위해 CEO 등 경영진이 직접 찾아가는 ‘북미 R&D 우수인재 초청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식 LG이노텍 부사장은 “LG이노텍은 해외 생산 및 판매 법인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세계 각지의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는 필수”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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